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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내륙고속철도 시대 진주발전 전략 (3) 썸네일 이미지

창간특집 토론회 남부내륙고속철도 시대 진주발전 전략 (3)

종합토론김태영┃경남연구원 연구기획조정실장박기범┃경일대학교 토목공학과 교수안전한국훈련 중앙합동평가단 | 민선7기 2주년 도지사 공약이행평가단(경상북도) | 국가물산업클러스터 Water-Partner 자문위원 | 서울시 민간투자사업 평가위원회 | 중소기업기술개발 지원사업 평가위원 | 한국농어촌공사 경북본부 기술심의위원회 | 경상북도, 대구시, 구미시, 김천시 건설기술심의위원회 | 경상북도 안전정책분과 위원 | 국토교통부, 대구광역시 산업단지계획 심의위원회 등 다수김호곤┃주) 케이앤씨 대표이사경남안실련기획국장 역임 | 영산대학교 관광컨벤션학과 초청 강사 | 경남벤처기업협회 기획이사 역임 | 경남벤처기업 경영지원 전문위원 | 중소기업진흥공단 전시마케팅 초청 강사 | 경남마이스관광포럼 이사 | 경남대학교 관광학부 초청강사 | 경남관광협 | MICE분과위원, 자문위원, 축제평가위원 | 경남관광박람회 주관사 대표 2013년~ 현재경남연구원 김태영 연구기획조정실장의 주재로 열린 종합토론에서는 박기범 교수(경일대학교 토목공학과)와 김호곤 대표(케이앤씨)의 주제토론이 이어졌다.주제토론에 나선 박기범 교수는 “KTX 시대는 교통과 사람의 이동, 시간 단축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사회문화시스템 전반의 변화를 의미한다”면서 “기존의 인프라에 인위적 인프라가 더해지고 거기에 지역주민의 스토리가 더해져야 하는 시대가 올 것이다.”라고 전망했다.이어 ‘역사가 있는 거점도시에는 컨벤션이 있다’며 컨벤션은 방문객의 스토리를 방사형으로 전파하는 기능을 갖고 있기 때문에 여수시 등의 사례를 잘 분석해 대안을 마련해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지역 거점의 중심도시들이 대규모화되면서 지역을 흡수하는 점에 대비하는 것은 물론 도심과 외곽의 빈집을 자원화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도시재생 활용방안과 국가 MRO 유치와 농수산물유통단지, 광역교통망 구축 등의 필요성을 주문했다.진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진양호 르네상스 프로젝트의 경우 안동시와 같이 ‘안동댐 걷는 길 조성’ 등에 대해서도 관심을 촉구했다.그리고 관료집단이 관광문화의 틀을 벗어나는 것과 그러한 주장에 대해 주저하는 경향이 심하다는 점을 지적하면서 자원을 특색있게 활용하는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김호곤 케이앤씨 대표이사는 ‘2028년 KTX시대를 대비해 진주는 긴장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거제시의 거가대교 건설 이후 불거진 ‘빨대효과’에 대한 대안 마련에 집중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남부내륙고속철도가 개통이 되면 과연 진주에 와서 돈을 쓸까?’라는 질문에 대답할 수 있는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진주사람이 서울로 갈 확률이 더 높다는 것이다. 따라서 ‘진주의 매력도’를 높이는 데 전력투구해야 한다고 조언했다.그리고 ‘컨벤션 산업이 진주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분석과 고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컨벤션 산업은 ‘거창한 시설’의 문제가 아니라, 지역의 시설 활용의 문제라고 지적했다. 전국의 유명한 행사들이 처음에는 ‘운동장’에서 시작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진주도 의지만 있으면 충분히 할 수 있다는 것이다.김 대표는 KTX시대 진주발전 전략에 대해 다음과 같이 따끔한 질책을 했다.“진주가 코리아 넘버 원이 아니다. 진주의 준비자세가 필요하다.”전라도 강진군의 경우 인구 35,000명에 불과하지만 관광진흥재단 설립 이후, 3년 만에 100만 명에서 250만 명으로 관광객 수가 증가했다. 이는 재단이 전문가 중심의 운영체계를 고수한 결과라는 것이다. 강진관광진흥재단의 전문가들은 인근 지역의 공략에 나섰고, 수도권과 경남, 경북을 공략지역으로 택했다. 그리고 성공했다.이에 진주 역시 진주만의 콘텐츠 개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진주시민이 사랑하는 콘텐츠 개발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더불어 남부내륙고속철도 시대가 오기 전에 완벽하게 준비된 진주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경남연구원 김태영 연구기획조정실장은 마무리 발언에서 남부내륙고속철도 시대가 오기까지 10년이라는 긴호흡이 필요한 기간이 진주시에 남겨져 있다. 이런 토론회가 워킹그룹 형태로 진행되어야 하고, 반드시 실행계획을 수립하는 노력이 더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남부내륙고속철도 시대 진주발전 전략’이 토론회를 계기로 더욱 성숙된 토론으로 발전되어서 진주의 발전을 견인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는 인사와 함께 토론회가 마무리되었다.

  • 2024-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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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주평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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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내륙고속철도 시대 진주발전 전략 (2) 썸네일 이미지

창간특집 토론회 남부내륙고속철도 시대 진주발전 전략 (2)

주제발표 2 남부내륙고속철도를 대비한 진주관광 활성화를 위한 제언이우상 | 경남 MICE 관광포럼 대표이사문화관광축제평가위원(문화체육관광부)┃서부경남관광발전협의회 회장(11개 시군)┃2009 경남고성공룡세게엑스포 자문위원장 (고성군)┃서부경남관광발전협의회 회장┃문화관광부 문화관광축제 심사위원┃사천항공우주엑스포 추진위원회 부위원장┃FEEL 경남엑스포조직위원장┃산청군 한방약초축제 기획 및 휴양관광지 조성 자문┃하동군 문화컨설팅 사업단장┃문화관광부 문화관광축제 자문교수┃한국해양소년단 서부연맹 고문 이우상 대표(경남 MICE 관광포럼)는 남부내륙고속철도 시대를 대비한 진주관광 활성화 방안을 제시하기에 앞서 ‘관광은 불멸의 생명산업’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더불어 KTX시대를 맞아 진주관광에 대한 새로운 인식 전환과 철저한 준비를 요구했다.이우상 대표는 진주시의 관광개발계획에 대한 조명에서 코로나19로 인해 관광객 수가 감소하고 있는 점을 지적했다. 2020년 1분기(1월~3월) 동안 진주시 주요 관광시설의 입장객 수는 총 264,593명으로 나타나, 2019년 같은 시기의 동일한 주요지점 통계와 비교해 볼 때 127,287명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난 것이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지자체의 관광산업 전략 수립의 필요성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이우상 대표는 진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관광개발계획에 대해 먼저 소개했다. 진주시가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는 관광개발계획은 「진양호 르네상스 프로젝트」 「원더풀 남강 프로젝트」 「구)진주역 복합문화공원 조성」이다. 이외에도 「지수면 관광테마마을 조성」 「진주중앙시장 청년몰 활성화 위탁용역」 등의 사업도 계획 중이다.이에 대해 이우상 대표는 ‘진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 KTX 개통 시기 이내에 반드시 완공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 사업들이 KTX 개통 시기를 넘긴다면 사업효과 감소는 물론 KTX로 인한 폭발적인 관광효과는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것이다.더불어 최근 관광트랜드 분석을 통해 진주시 관광산업의 방향성에 대한 면밀한 검토도 필요하다는 지적을 내놨다. 현재 일반 관광객들의 여행정보 획득 경로가 변화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른바 프로슈머의 진화이다. 여행객이 소비자에서 생산하는 소비자인 프로슈머(prosumer : produce+consumer)로 변화하고 있다는 것이다.또 2015~2019년 10대 핵심 관광트랜드에 대한 전문가 평가 결과, 주목을 모은 트랜드를 소개했다. 10개의 트랜드 가운데 2위가 ‘관광 경계를 허물다’, 5위가 ‘즐거운 불편함, OR(Outdoor Recreation)여행’, 10위가 ‘칩시크(Cheap Chic)를 추구하는 실속형 관광소비 정착’이었다.더불어 코로나19로 인한 관광영향 분석과 향후 관광트랜드 변화도 소개했다. 이른바 ‘with Virus 시대의 관광트랜드’에 대비한 변화를 제시한 것이다.첫 번째가 ‘안전’이다. 전염병이 전 세계적인 위협요소가 됨에 따라 관광목적지 결정에 있어 관광객들의 최우선 순위가 안전 확보로 변할 것이라는 것이다. 두 번째는 ‘개별관광’이다. 밀폐된 공간에서 장시간, 대규모 인원이 함께하는 단체관광은 지양하고, 소규모 가족관광, 혼행 등의 개별관광 형태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세 번째는 ‘언택트 관광’이다. 사람의 접촉을 최소화하는 비대면 언택트 관광(Untact tour)으로 차박 캠핑, 호캉스 등이 각광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네 번째는 ‘실외관광’이다. 사람이 밀집되지 않고 대면접촉을 최소화 할 수 있는 실외 관광지를 선호하는 관광객들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섯 번째는 ‘웰니스 관광’이다. 질병 예방에 대한 관심, 건강에 대한 우려가 증대되면서 질병 예방, 치유, 건강증진 등을 목적으로 하는 웰니스관광이 각광을 받게 된다는 것이다. 여섯 번째는 ‘디지털 관광’이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관광지 출입통제, 외출자제 등이 권고되면서 대리만족을 위해 관광지를 라이브영상, VR 등으로 실시간 제공하는 사례가 증가할 것이다. 일곱 번째는 ‘BLeisure’에 의한 근거리 관광이다. Business와 Leisure의 합성어로 원격근무, 재택근무가 일상과 관광의 경계를 허물고 있으며, 향후 더욱 보편화되고 제도화됨으로써 Bleisure관광이 더욱 확산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는 것이다.남부내륙고속철도 시대를 대비한 진주관광 활성화 방안을 제시하기에 앞서 ‘관광은 불멸의 생명산업’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더불어 KTX시대를 맞아 진주관광에 대한 새로운 인식 전환과 철저한 준비를 요구했다. ‘진주가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이 과연 진주에만 있는 것인가’를 심각하게 고민해야 한다. 더불어 관광콘텐츠 개발에 있어 신중한 접근이 필요한 것은 물론 진주가 상대적 낙후성이 있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실례로 ‘사천시가 케이블카 설치 계획을 수립할 당시 진주는 무엇을 했나?’라는 질문을 스스로 던져봐야 한다. 진주관광 활성화 제언이우상 경남MICE 관광포럼 대표는 남부내륙고속철도시대를 방문객의 특별한 동기+관광상품」이다. KTX를 타고 진주를 방문하는 동기는 3가지로 요약된다. ‘진주에 갈까(선택형)’ ‘진주에 간다(참여형)’ ‘진주에 가야만 한다(목적형)’이다. 선택형의 동기는 진주의 축제이며, 참여형은 친구와 동행이며, 목적형은 업무와 관광이다. 현재 진주를 방문하는 동기를 살펴보면 친지와 친구 방문, 스포츠 등 다양하게 있지만 겸목적 관광객이 많은 실정이다. 따라서 진주관광 활성화를 위해서는 ‘동적인 관광상품 개발’이 절실하다. 기존 관광 시설의 리모델링 또는 리뉴얼을 통한 관광 마인드를 제고해야 한다는 것이다.두 번째 진주관광 활성화를 위한 제언은 「진주관광 개발 계획에 소프트웨어가 포함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는 관광트랜드를 고려한 콘텐츠 도입과 바이러스를 대비한 시설, 관광시설을 운영하는 인력 양성이 필요하다는 것이다.세 번째 진주관광 활성화를 위한 제언은 「숲을 활용한 액티비티 관광자원 개발」이다. 서울시 중랑구의 체험의 숲 챌린지 어드밴처와 같이 진양호나 집현산 응석사 인근에 ‘숲 어드밴처 챌린지’ 조성이 필요한 것이다.네 번째 진주관광 활성화를 위한 제언은 「진주 에듀테인먼트 관광 프로그램 개발」이다. 즉 교육·관광도시 진주로의 변화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진주에는 기업가정신 수도로서의 위상과 형평운동, 문화예술의 창의정신, 구국충절의 정신 등의 콘텐츠가 풍부하다. 따라서 교육과 관광이 접목된 진주관광으로의 변화 시도가 필요하다는 것이다.다섯 번째 진주관광 활성화를 위한 제언은 「한국교방문화촌 조성」이다. 한국교방문화촌의 주요 콘텐츠로는 교방문화 전시 및 체험관, 교방 학습 및 체험관, 교방 숙박관, 교방 음식관, 교방복식 전시 및 체험관, 교방 공연 및 상영관 등의 조성으로 진주만의 특색있는 관광촌 개발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단기플랜으로는 진주전통예술회관의 활용방안을 제시했다. 중국 항저우의 경우에는 전용 가무극장으로 관광수입이 극대화되고 있다는 사례를 들면서, 교방문화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 개선으로 기생문화관광자원화 사례도 제시했다. 일본의 게이샤문화와 전북 부안의 매창공원을 예로 들었다.여섯 번째 진주관광 활성화를 위한 제언은 「진주시 읍면별 대표 관광자원 개발」이다. 제2남강프로젝트 사업으로 생태로드 개발과 농촌관광마을 만들기 사업을 제시했다. 농촌(관광)마을 만들기 사업은 농식품부 주관이었던 마을만들기 사업이 지자체로 이양되었기 때문에 진주시 차원의 마을만들기 사업 추진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 사업은 문화관광부 사업은 아니지만 마을 단위 사업으로 숨겨져 있는 자원을 발굴해 관광마을로 변신할 수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일곱 번째 진주관광 활성화를 위한 제언은 「나이트 투어 프로그램 개발」이다. 이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야간경관조명 정비 및 신설 ▲거리공연 및 예술 프로그램 개발 ▲야간상설공연 프로그램 개발 ▲야간관람시설 운영 ▲토요야시장 운영 등의 프로그램을 제시했다.여덟 번째 진주관광 활성화를 위한 제언은 「진주역의 관광기념품 개발」이다. 이를 위해 ▲2028 진주 KTX 관광기념품 개발을 제안했다. 진주시 공예품대전 및 관광기념품 공모전의 활용과 진주 KTX 관광기념품 개발, 실크소재의 관광기념품 개발 등이 제시됐다. ▲진주역에 관광기념품 판매점 입점 ▲진주 KTX 도시락 개발 등이었다.아홉 번째 진주관광 활성화를 위한 제언은 「관광객 수용태세 확립」이다. 이를 위해 ▲진주 OSS(one stop service) 여행사 설립과 지원이다. 이 사업은 KTX 진주역에서 내리면 교통, 숙박, 음식, 쇼핑, 공연 관람, 스포츠 참가 등 모든 일정을 편하게 누릴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을 의미한다. ▲관광두레 사업 추진-주민 여행사, 체험, 식음, 기념품 등의 관광사업 창업 아이템을 신규 사업으로 계획 중인 예비 창업조직 또는 창업 후 경영진단을 통한 개선을 희망하는 주민사업체를 대상으로 하는 사업이다. ▲외국인 관광객 수용태세 확립-주요 관광시설에 외국어 해설시스템 설치와 숙박, 음식, 쇼핑점 등에 외국어 표시 지원, 외국인이 즐겨 찾는 사이트에 진주관광 탑재, 외국인 관광객 유치 여행사에 인센티브 제공 확대 등이다.열 번째 진주관광 활성화를 위한 제언은 「MICE산업 창의도시 부상」이다. MICE산업은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관광산업으로 인식되고 있다. 경남도에서는 2019년 관광진흥과에 MICE계를 신설해 축제업무와 연계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 MBC컨벤션센터가 있으며, 진양호 프로젝트에 컨벤션 센터 설립이 계획되어 있어 MICE산업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는 것이다.남부내륙고속철도 개통이 대한민국 남부의 국제관광거점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관광은 불멸의 생명산업’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열한 번째 진주관광 활성화를 위한 제언은 「진주 중심의 연담관광상품의 개발」이며, 열두 번째 진주관광 활성화를 위한 제언은 「홍보전략 수립」이다. 진주관광 활성화를 위한 홍보전략은 ▲외국어사이트 개발이다. 외국인과 이민결혼자를 활용한 사이트 개발과 운영방안 수립이다. ▲KTX 내 홍보영상 콘텐츠 제작은 진주 유튜브방송채널을 통해 진주의 자연과 인물, 역사, 산업, 예술, 시장 등을 테마별로 제작하고 외국어자막을 삽입해 활용한다. ▲IT기술 융복합을 활용한 진주역 홍보관 설치 등이다.이우상 대표는 남부내륙고속철도 개통이 대한민국 남부의 국제관광거점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관광은 불멸의 생명산업’이라는 점을 강조했다.이와 함께 최근 코로나19로 관광업계가 최악의 상황에 직면해 있지만 이 또한 언젠가는 극복될 것으로 예상했다. 더불어 향후 바이러스 시대의 관광 트랜드 변화와 수도권 지역의 관광객 니즈를 고려한 관광 콘텐츠 도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2024-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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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주평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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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내륙고속철도 시대 진주발전 전략 (1) 썸네일 이미지

창간특집 토론회 남부내륙고속철도 시대 진주발전 전략 (1)

진주 도약의 계기 마련 최선「남부내륙고속철도 시대, 진주발전 전략 토론회」는 박대출국회의원실·강민국국회의원실 공동주최와 진주평론·진주문화유산원 공동주관으로 2020년 7월 3일 오후 3시 국립진주박물관 두암관 강당에서 120여 명의 진주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박대출 진주갑 국회의원은 “남부내륙고속철도는 서부경남과 수도권이 2시간대 생활권으로 묶여 진주를 비롯한 경남 전체의 산업발전과 성장으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 진주가 큰 도약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된다는 측면에서 이번 토론회는 의미가 있다.”며 토론회 개최 배경을 설명했다.더불어 “토론회에서 마련된 기회 전략들은 국회에서 차질 없이 추진할 것을 약속드린다. 코로나19 때문에 참석 규모를 줄인 것은 아쉽지만, 그렇다고 토론회가 가지는 의미도 적어지는 것은 아니다. 이제는 진주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다양한 고견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강민국 진주을 국회의원은 “이번 토론회 개최 시기가 아주 적절한 타이밍을 맞춘 것 같다. 중요한 시기에 중요한 아젠다를 논의하는 것은 지역 발전에 중요한 일이다. 지금 중요한 것은 우리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진주발전에 대해 머리를 맞대고 현명한 답을 찾는 것이다.”라고 말했다.또 “남부내륙고속철도는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일자리 창출 등의 효과를 가져올 것이다. 거제와 김천의 공동 착공으로 조기착공과 조기완공을 통해 진주와 서부경남 번영의 초석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토론회 개최 전반을 맡은 공동주관처인 진주평론 김철헌 대표는 “이번 토론회는 누구보다 진주발전을 걱정하고 대비하는 박대출국회의원실과 강민국국회의원실의 도움으로 개최할 수 있었다. 남부내륙고속철도시대를 맞아 진주발전 전략의 이정표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축사에 나선 조규일 진주시장은 “보통 토론회는 주제 설정이 쉽지 않다. 그런데 주제가 시기에 잘 맞아떨어진다면 주최단체나 참석자 모두에게 유익한 토론회가 된다. 좋은 시기에 좋은 토론회라고 생각한다.”라고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더불어 “남부내륙고속철도는 진주시민 전체가 주인공이다. 진주시도 TF팀을 만들어 KTX시대를 맞아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고민하고 있다. 좋은 토론회를 마련해주신 두 국회의원께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공동주관인 진주평론과 진주문화유산원은 토론회 개최에 앞서 진주시보건소의 협조로 토론회장 사전방역을 시행한 데 이어 발열 체크, 마스크 착용, 손소독은 물론 방문자 명부작성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예방조치도 시행했다. 주제발표 1 남부내륙 고속철도와 진주발전문태헌 ┃경상대학교 도시공학과 교수구주대학교(일) 도시계획박사┃(전)경남연구원 책임연구원┃(전)경상대학교 산학협력정책연구소 소장┃(전)국토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위원┃(현)경상남도, 창원시 도시계획위원회 위원┃연구분야 : 스마트도시개발계획, 광역도시권계획, 시군장기발전계획 수립, 지역개발정책 「남부내륙고속철도 시대 진주발전 전략 토론회」는 ‘도시계획’과 ‘문화관광’ 분야에 대한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주제 토론과 플로어 토론으로 진행됐다.첫 번째 주제발표자인 문태헌 교수(경상대학교 도시공학과)는 「남부내륙고속철도와 진주발전」을 주제로 ‘KTX 건설이 지역개발에 미치는 영향:호남선 사례’와 ‘진주와 KTX이슈’, ‘진주활성화사업’에 대해 의견을 제시했다.문 교수는 ‘호남선 사례에서 본 KTX 건설이 지역개발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해 보면 40만 이상의 도시에서는 지속적인 인구 증가(아산시의 경우 20,000명 이상)를 보인 반면, 40만 이하의 도시에서는 일부 증가(나주시) 또한 감소한 사례에 주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문 교수는 “호남선의 사례에서 보듯이 인구 40만에 미치지 못하는 진주시는 좀 더 분발해야 한다. 공간구조와 산업구조의 혁신이 반드시 필요하지만, 진주시의 경우 혁신에 대한 노력이 적어 아쉽다”며 진주시의 혁신적인 정책 수립과 시행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더불어 “혁신도시에 기대했던 폭발적인 발전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진주시는 한시도 긴장을 늦추어서는 안 된다”라고 강조했다. KTX 개통에 따른 진주권의 변화에 대해 ‘진주는 혁신도시 입지, 환승역 지역으로 도시발전 지표가 상당히 기대되지만, 인구 측면에서 35만 도시로서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고 충분한 성장과 중추기능을 강화하기에는 다소 부족하다’는 결론과 함께 ‘파급효과 극대화를 위한 전략 마련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진주와 KTX 이슈문 교수는 팬데믹 이후, 우리 사회 전반은 근본적 변화를 요구받고 있다고 전제하고, ‘스마트 도시와 물류, 교통, 산업 분야 뉴딜을 LH와 협력하는 방안을 통해 진주의 도시 혁신’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특히 상평산단 재생사업의 추진이 지지부진하다는 점에 주목하고 이에 대한 획기적인 전환점 마련이 필요한 것은 물론 최근 가속화되고 있는 리쇼어링(Reshoring, 비용 절감 등의 이유로 국외로 생산기지를 옮겼던 기업이 다시 본국으로 돌아오는 현상)에 주목할 것을 주문했다. 이에 따라 수도권에 리쇼어링 기업을 뺏기지 않도록 ‘리쇼어링 기업의 진주 유치’에도 각별한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스마트시티’ 역시 진주에 LH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제대로 추진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최근 도시공간의 혁신적 변화를 선도하고 있는 스마트시티가 폭발적 발전을 하고 있는 반면, 진주시의 노력을 찾아보기 어렵다는 것이다. 따라서 ‘LH를 활용한 스마트시티 활성화’를 위한 진주시의 각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특히 문 교수는 최근 창원시가 제기해 논란을 빚었던 노선변경안에 대해 ‘한마디로 불합리하다’고 선을 그었다. 대신 2019년 1월에 예비타당성조사에서 면제된 대구산업선을 창원으로 연장하는 안이 적절하다고 주장했다. 국토와 경남의 미래형 공간구조와 균형발전을 위한 노선변경보다는 ‘서대구와 연결하는 노선’이 바람직하다는 것이다.‘부울경 철도망 구상안 개념도(그림1)’를 제시했다. 현재 경북(대구)-울산-부산-경남(창원)이지만 장래에는 경북(대구)-울산-부산-경남(창원)-경북(대구)로 이어지는 노선이 더욱 바람직하다는 주장이다. 따라서 창원시가 주장하는 노선변경안이 불합리하다는 것이 문 교수의 주장이다.‘KTX시대의 지역개발 이슈’에 있어서 다음과 같이 5가지 의견도 제시했다.(그림2) ▲도심을 통과하는 철도노선의 지하화(평거동 지역) ▲단선에서 복선화(서울-거제간 40여분 추가 단축) ▲신진주 역사 확장 및 신개념 역세권 개발 ▲연계 환승 교통체계 확충 ▲진삼선 복원과 공항 연계 등이다.문 교수는 KTX 개통에 따른 진주권의 변화에 대해 ‘진주는 혁신도시 입지, 환승역 지역으로 도시발전 지표가 상당히 기대되지만, 인구 측면에서 35만 도시로서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고 충분한 성장과 중추기능을 강화하기에는 다소 부족하다’는 결론과 함께 ‘파급효과 극대화를 위한 전략 마련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KTX시대를 대비한 진주활성화사업문교수는 ‘KTX시대를 대비한 진주활성화 사업 10가지’를 제시했다.첫 번째로 제시한 진주활성화사업은 「진주 KTX 경제권서부경남 메가리전 계획 수립」이다. 현재 정부가 5차 국토계획에서 대도시 광역도시권 육성으로 방향을 전환하고 있는 상황에서 수도권에 대응하는 부울경 광역도시권 계획이 수립 중에 있다는 것이다.진주권도 부울경 광역도시권에 속하지만 진주를 비롯한 서부경남권에 그 영향이 미치기 어렵다고 판단되는 상황에서 ‘서부경남 그랜드비전의 후속 실천적 전략 마련’이 절실하다고 주장했다.문 교수는 「진주 KTX 경제권 서부경남 메가리전 계획 수립」의 주요 내용으로 다음과 같은 5가지 방안을 제시했다. ▲서부경남 발전을 위한 획기적인 메가프로젝트 구상 ▲진주-사천권을 중심으로 메가리전(Mega-Region) 형성 ▲여수-순천-광양을 포함하는 광역도시경제권으로 발전 ▲서부경남 광역도시권 계획 수립 ▲KTX 개통 후 연계사업 발굴과 유치 등이다.두 번째로 제시한 진주활성화사업은 「특색있는 역세권 개발」이다. ‘주거에서 신산업, 관광, 문화 등 지역 발전 이미지 반영’이 필요하다는 것이다.현재 진주의 역세권은 주거와 상가 위주로 개발되어 특별한 지역 이미지를 형성하고 있다고 보기 어렵다는 것이다. 반면 타지역의 경우 지역산업과 융합하는 미래지향적 개발이 이뤄지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광명역의 경우에는 ‘복합환승센터와 IT·BT산업 유치’, 울산역은 ‘복합환승센터, 신재생에너지, 첨단산단’, 천안아산역은 ‘복합환승센터’, 신경주역은 ‘복합환승센터, 첨단문화콘텐츠단지’ 등의 사례를 제시했다.따라서 진주의 경우에도 KTX 역세권 개발 시, 복합환승센터와 산업클러스터 등 보다 강력하고 미래지향적인 요소의 융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세 번째로 제시한 진주활성화사업은 「복합버스터미널과 연계한 환승체계 확립」이다. 현재 신축 예정인 버스터미널과 KTX는 직선거리로 약 1.2km로 연계체계가 미흡한 실정이다. 문 교수는 철도역과 버스터미널이 함께 계획된 일본의 후쿠오카시 하카타역을 사례로 들면서 인근지역을 연계하는 대중교통 체계의 확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이에 따라 버스터미널을 포함한 복합역사가 바람직하지만, 현 개발 상황을 감안하면 개발 곤란한 상황이라는 판단 아래, 주·야간 철도역 이용 승객의 불편을 최소화하는 ‘연계교통체계 확립’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네 번째로 제시한 진주활성화사업은 「KTX역 중심 드론 물류시스템 개발」이다. 문 교수는 팬데믹 이후 언택트 경제에 대한 관심이 폭증하는 상황에서 비대면 물류와 산업물류 시스템의 전환이 요구됨에 따라 교외나 농어촌 지역에 일상생활 배달과 물류체계에 변화가 올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신진주역을 중심으로 드론 물류체계 구축’ 필요성을 제기했다. 항공우주산업으로 특화된 진주와 사천지역에 적합한 사업일 뿐 아니라 최종 배달 물류시스템과 연계한다면 도심 물류 차량 교통혼잡 완화 효과도 거둘 수 있다는 것이다.다섯 번째로 제시한 진주활성화사업은 「KTX 역세권 기업혁신특구 조성사업」을 제시했다. 이른바 ‘지방도심형 기업혁신특구’이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2월 27일 청와대에서 ‘확실한 변화, 대한민국 2020! 삶의 터전이 바뀝니다! 경제활력을 이끄는 국토교통’과 관련한 업무계획을 발효했다. 주요 내용은 지방의 대학이나 철도 역세권에 LH등 공공이 대규모 투자를 하는 것은 물론, 산업-주거-문화가 어우러지는 복합형 공간을 조성한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규제완화와 세제지원, 금융지원 혜택도 주어질 예정이다.이에 따라 「KTX 역세권 기업혁신특구 조성사업」을 위해 ▲KTX 역세권이나 캠퍼스 혁신파크, 혁신도시 클러스터 용지를 대상으로 특구를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학-기업-혁신도시가 협력사업으로 추진하고 LH가 주도하는 사업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진주의 경우 실현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것이다. 진주시의 인식 개선과 추진의지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함께 제시했다.진주의 경우에는 LH가 있음에도 스마트 시티에 상당히 뒤처지고 있으며, 디지털 뉴딜정책처럼 국가정책이 급변하고 있지만 진주의 대응이 부족하다. 특히 4차산업혁명 시대에 스마트시티 건설에 대한 경쟁이 치열한 상황에서도 진주는 여전히 미흡한 상황에 놓여 있다는 현실을 지적했다.여섯 번째로 제시한 진주활성화사업은 「산업단지 대개조와 리쇼어링 기업 유치」이다. 팬데믹 이후 국경 폐쇄와 국제 물류 공급망 중단 등으로 국제분업경제에 대한 우려가 증대되는 상황에서 외국 진출(Off shoring) 기업의 불안감으로 국내 유턴(Reshoring)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국가적으로도 리쇼어링 기업의 국내 안착을 위한 제도적 준비에 착수하고 있는 상황임을 감안해 진주도 적극적인 유치로 산업구조 고도화를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것이다.따라서 수도권 규제완화로 리쇼어링 기업의 수도권 유치 시, 지역산업은 더욱 붕괴될 가능성이 높아지게 됨에 따라 진주 상평단지 재생, 항공우주 국가산단에 대한 규제완화와 획기적인 지원책으로 ‘리쇼어링 기업 유치’에 적극 나서야 한다는 것이다.일곱 번째로 제시한 진주활성화사업은 「스마트시티-모델 실증 사업 : 혁신도시/기존도시/중소도시형 모델」이다. 현재 세종시가 5-1 에코델타시티(EDC)를 국가차원의 스마트시티로 추진 중이다. 진주의 경우에는 LH가 있음에도 스마트 시티에 상당히 뒤처지고 있으며, 디지털 뉴딜정책처럼 국가정책이 급변하고 있지만 진주의 대응이 부족하다는 것이다. 특히 4차산업혁명 시대에 스마트시티 건설에 대한 경쟁이 치열한 상황에서도 진주는 여전히 미흡한 상황에 놓여 있다는 현실을 지적했다.이를 위해 ▲혁신도시형, 중소도시, 기존시가지형 스마트시티를 진주에 적극 도입해 개발 ▲스마트시티 통합관제센터를 AI형 진주 Brain Center로 대폭 강화해 LH-K-Model로 개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여덟 번째로 제시한 진주활성화사업은 「인구 감소 시대 새로운 농촌지역 개발 : 귀농단지에서 귀농타운으로」이다. 귀농타운은 인구가 감소하고 있는 농촌지역의 해법으로 귀농이 주목을 받고 있다. 따라서 단일 세대 귀농→귀농단지→귀농마을→귀농타운으로 임팩트 있는 사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리고 도시민과 외국교포를 대상으로 한 농촌지역 타운 개발도 필요할 것으로 내다봤다.이에 따라 ▲귀농타운 모델 연구 및 시범사업을 LH 주도로 실시하고 진주 귀농타운 모델 개발이 일차적으로 필요하며, 문산 등 동부지역과 명석 등 북부지역에 1개소씩 개발하는 방안도 모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아홉 번째로 제시한 진주활성화사업은 「진주시-경남-대학-LH의 협력 플랫폼으로 캠퍼스혁신파크 구축」이다. 진주는 LH 등 이전공공기관과 상당한 수준의 협력사업을 추진 중이며, 특히 우리나라에서 도시개발에 있어서 최고 최대 기업인 LH와의 협력 강화, 건설사업 육성을 위한 LH 협력 플랫폼 설치 등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이를 위해 ▲대학 내 캠퍼스에 혁신파크를 유치해 대학-지자체-기업이 협력해 지역발전을 선도하는 플랫폼으로 육성함과 동시에 대학 내 도시첨단산단 개념으로 LH(교육부, 국토부, 중기부 공동사업으로 추진)와 협력 추진하는 방안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열 번째로 제시한 진주활성화사업은 「혁신도시 시즌2 대응(기존 혁신도시 혁신+공공기관 추가 이전」이다. 혁신도시 시즌2 시작에 대비한 지역적 대책과 혁신도시 지속적 발전 사업과 파급효과 극대화 방안 마련, LH 연관기업 및 연구소 유치 전략 마련 등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이다.이에 따라 ▲혁신도시 이전기관 관련 기업 유치 ▲LH 등 건설 관련 연구소, 기업 유치로 경남이 전국 건설산업 선도지역으로의 성장 추진 등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 2024-03-06
  • 작성자

    진주평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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