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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평론 신 진주 8경, 진주시민의 이름으로 누구의 역사를 새기려 하는가

신 진주 8경, 시민의 이름으로 누구의 역사를 새기려 하는가진주대첩역사공원 박석은 진주대첩이라는 역사적 공간에 '보이지 않는 시장의 동상' 건립, 신 진주 8경은 '진주 곳곳에 시장의 불망비'를 건립한다는 지적 ‘진주시민의 이름을 앞세워 누구의 역사를 새기고자 하는가.’ 진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진주 8경 재정비 사업의 추진과정을 보면서 든 의문이다. 진주 8경 재정비에 따른 1차 예비조사 결과를 보면 보다 더 명확해 진다. 조사결과를 보자. 후보군으로 기존 8경과 1차 예비조사 결과를 합쳐 20개소가 선정됐다. 추천방법은 온라인 네이버폼, 읍면동 조사서 배포 등이며, 예비조사 참여는 2,181건으로 집계됐다. 1차 예비조사 결과 선정된 12곳은 다음과 같다. 1위 월아산 숲속의 진주 : 413, 33%2위 철도문화공원(옛 진주역) : 172, 13%3위 강주연못 : 132, 10%4위 소망진산 유등테마공권 및 진주남강유등전시관 : 130, 10%5위 경상남도 수목원 : 119, 9%6위 진주 K-기업가정신센터 및 지수 승산부자마을 : 119, 9%7위 금호지 : 111, 8%8위 진주 남강 : 101, 8%9위 물빛나루쉼터와 김시민호 : 78, 6%10위 선학산 전망대 : 75, 6%11위 진주대첩역사고원 59, 4%12위 초전공원 : 52, 4% 그리고 현 진주 8경은 다음과 같다.제1경 진주성 촉석루제2경 남강 의암제3경 뒤벼리제4경 새벼리제5경 망진산 봉수대제6경 비봉산의 봄제7경 월아산 해돋이제8경 진양호 노을 진주시의 진주 8경 재정비 사업 추진 과정을 보면서 진주대첩역사공원 박석 문구 공모가 지역사회에 준 교훈을 떠올리지 않을 수 없다. 진주시의 진주대첩역사공원의 박석 문구 공모과정을 보자. 진주시는 문구를 공모하면서 진주의 기적을 3종류로 분류해 제시했다. 진주시 제1의 기적인 진주대첩 승전과 제2의 기적인 K-기업가 정신, 그리고 제3의 기적이 될 우주항공산업 도시로 비상할 진주시의 도약을 표현하는 상징적 문구가 공모 주제와 내용이었다. 진주대첩역사공원에 조성된 1592개의 박석 문구 가운데 무려 790개의 문구가 진주대첩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었다. 대략 살펴보면 다음과 같은 문구들이 대부분이다. 강의도시 부강진주K-기업가정신의 산지진주 르네상스 포용도시로 비상하라세계를 주도한 부강한 진주의 기적을 행복한 시민이 일궈 나가요 진주대첩역사공원의 박석 문구 공모는 진주대첩의 역사에 K-기업가정신과 우주항공도시를 억지로 포함시키는 이른바 역사 끼워 팔기 시도라는 지역사회의 비판에 직면해야 했다. 일각에서는 진주대첩을 일군 역사적 공간에 ‘보이지 않는 진주시장의 동상을 세운 꼴’이라며 강력하게 지적하기도 했다. 그런데도 진주 8경 재정비 사업 역시 똑같은 길을 걷고 있다. 진주 8경 재정비를 위한 추가 대상지 추천(예비조사) 안내의 추천대상은 다음과 같다. 진주시의 아름다움을 대표할 수 있는 자연경관, 자연현상(일출, 일몰 등)건축물(공공에서 조성 및 운영)진주시의 대표적인 인문자원(역사 문화)을 나타낼 수 있는 명소대·내외 우리 시의 관광이미지를 잘 나타낼 수 있는 명소진주시 주요산업(관광사업, 축제, 상품 등)과 연계할 수 있는 명소 그리고 대상지 설문지에는 1차 후보 리스트를 제시하고 최대 3곳을 투표하도록 했다.진주시민의 의견을 묻는 것이 아니라 행정이 답을 정해놓고 선택하도록 강요한 것이나 다름 없는 것이다. 1차 후보지 리스트는 다음과 같다. 진주남강월아산 숲속의 진주진주 K-기업가정신센터 및 지수승산부자마을소망진산 유등테마공권 및 진주남강유등전시관물빛나루 쉼터와 김시민호철도문화공원(옛진주역)진주대첩역사공원강주연못 연꽃선학산전망대남가람 별빛길초전공원대봉정경상남도수목원진양호일주도로금호지진치령터널영천강변 산책로진주 가좌산 둘레길평거동 습지원의곡사남악서원금산송백테마공원칠매재진주시립이성자미술관문산성당진주청동기박물관석갑산 편백숲진주향교진주익룡발자국전시관남강음악분수대청곡사진주실크박물관용호정원평거동 남강둔치둔티산 해맞이공원진주 레일바이크놀이공원 진주시가 제시한 후보지 리스트를 보면 '시민의 선택권'은 없다.'행정이 제시해 놨으니 시민들은 선택만 하면 된다'는 뜻이다.결론적으로 시민에게는 행정이 제시한 후보지를 선택하는 수동적인 기능만 부여되었을 뿐이다.더군다나 후보지들 대부분이 진주시가 추진한 관광사업이나 건축물이 주를 이루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진주대첩역사공원의 박석이 '진주의 역사적 공간에 보이지 않는 시장의 동상'을 세웠다라고 지적하고진주 8경 재정비가 '진주 곳곳에 시장의 업적이 보이지 않는 동상'처럼 세워지는 과정에 있다는 지적을 피하기 어렵다는 것이 지역사회의 뼈아픈 지적이다. 진주시의 후보자 리스트를 풀어 보면 다음과 같다.신 진주 8경의 추천 대상에는 자연경관과 역사·문화 명소뿐 아니라 ‘공공에서 조성하고 운영하는 건축물’, ‘관광사업·축제·상품과 연계할 수 있는 명소’가 들어 있다. 이번에는 진주의 대표 경관을 찾는 질문에 공공시설의 운영 방식과 관광사업의 활용 조건이 슬그머니 들어간 것이다. 진주대첩역사공원의 박석에서는 무엇을 쓸지 정하는 공모 주제에 시정의 언어가 들어갔고, 신 진주 8경에서는 무엇을 추천할지 정하는 범위에 시정 사업이 들어갈 길이 열렸다. 진주대첩역사공원의 박석에 ‘보이지 않는 시장의 동상’이 세워졌다면진주 8경에는 ‘속내가 뻔히 보이는 시장의 불망비’가 진주 곳곳에 들어서게 되는 셈이다. 두 경우 모두 시민 참여 이전에 행정이 선택의 틀을 설계했다는 점이 정작 문제이다. 그리고 소중한 진주의 역사공간에 진주시의 시정구호가 자리를 차지하고 앉았다는 사실은 천년 진주 역사의 한 페이지를 왜곡한 부끄럽고 한심한 역사로 기록되고 있다. 신 진주 8경에서는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아야 한다. 따라서 진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진주 8경 제정비’사업은 즉각 중단되어야 한다. 그런데 진주시는 진주시의 1차 예비조사에 이어 기존 8경과 합친 스무 곳을 대상으로 2차 설문을 하고, 자문을 거쳐 12월 최종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신규 열두 곳만 놓고 여덟 곳을 정하는 것은 아니다. 아직 결과도 확정되지 않았다.그렇다고 후보 구성을 검토할 필요가 없어지는 것은 아니다. 후보에는 최근 조성·운영되는 시설과 오래된 자연·역사 자원이 함께 있다. 모두를 조규일 시정의 작품이라고 부르면 부정확하다. 같은 평가 기준으로 대표성을 따지는 것이 핵심이다. 월아산 숲속의 진주는 기존 ‘월아산 해돋이’와 관계를 설명해야 한다. 산의 풍경을 평가하는가, 산에 만든 시설을 평가하는가. 철도문화공원은 철도도시 진주의 기억을 보여줄 수 있다. 그 기억이 현장에서 얼마나 충실히 전달되는지 검증해야 한다. 강주연못 연꽃, 경상남도 수목원, 금호지는 자연·계절 경관으로 검토할 만하다. 오래된 장소라고 새 시설보다 낮은 평가를 받을 이유는 없다. 소망진산 유등테마공원과 진주남강유등전시관은 한 후보로 묶였다. 야외 경관과 실내 전시시설의 가치는 구별해야 한다. 축제와 연결된다는 사실만으로 8경 자격이 생기지는 않는다. K-기업가정신센터와 지수 승산 부자마을도 마찬가지다. 마을의 역사와 교육시설의 기능을 각각 설명해야 한다. ‘기업가정신 수도’라는 정책 구호가 장소의 역사적 대표성을 증명하지는 않는다. ‘진주 남강’은 기존 의암·뒤벼리·새벼리와 중복되는 범위를 정리해야 한다. 물빛나루쉼터와 김시민호는 건축물과 관광상품을 한 후보로 묶었다. 배를 타고 감상하는 대상은 남강이다. 감상하는 수단에 독립된 8경 자리를 줄 이유가 필요하다. 선학산 전망대는 무엇을 바라보는지, 다른 전망과 무엇이 다른지 보여줘야 한다. 초전공원은 시민의 휴식처다. 그러나 좋은 생활공원과 진주의 대표 경관은 서로 다른 평가다. 진주대첩역사공원에는 더 엄격한 설명이 필요하다. 기존 진주성·촉석루와 바로 연결된다. 별도 8경으로 뽑을 독립적 가치는 무엇인가. 사업비와 준공 실적이 아니라 역사성와 경관으로 답해야 한다. 집계도 설명해야 한다. 자료에는 예비조사 참여 2,181건이라고 적혀 있다. 열두 후보의 추천수 합계는 1,561건이다. 월아산의 413건은 전체 참여 건수의 약 18.9%, 열두 후보 합계의 약 26.5%인데 표에는 33%로 표시돼 있다.별도의 분모나 복수응답, 제외 기준이 있을 수 있다. 이 차이만으로 조작이라고 말할 수는 없다. 그러나 어떤 기준으로 계산했는지 모르는 비율을 시민의 뜻처럼 제시해서는 안 된다. 최종 결정권도 분명히 봐야 한다. 자료에는 자문을 거친 뒤 ‘시정조정위원회 심의’로 최종 선정한다고 적혀 있다. 행정은 추천서를 받는 접수 창구에 그치지 않는다. 후보와 명칭을 정리하고 최종 결정에도 관여한다. 따라서 공개해야 할 것은 결과 사진 여덟 장만이 아니다. 전체 추천 장소와 건수, 온라인·읍면동 조사 구분, 비율의 분모, 후보 제외·통합 이유를 밝혀야 한다. 설문과 자문의 반영 비중, 최종 심의 결과, 기존 8경의 유지·제외 이유도 공개해야 한다. 진주시는 진주 8경 재정비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용역사의 이름을 공개하지 않고 있다. 1차 예비조사를 어떤 방식으로 추진했는지 진주시민 앞에 공개해야 한다. 물론 진주시의 진주 8경 재정비 과정에 불순한 의도가 개입되었는지 이 자료만으로 확정할 수 없다. 그러나 정책의 이름을 역사적 가치처럼 남기고 시민 참여로 그 결정을 정당화한다면, 역사 왜곡이라는 비판을 받아야 한다. 박석에는 행정의 언어가 돌에 남았다. 새 진주8경에는 행정의 사업명이 시민의 기억을 밀어내는 일이 없어야 한다. 조규일 시정의 사업이 정말 뛰어나다면 같은 평가표 위에서 증명하면 된다. 천년 진주는 시장의 임기보다 길다. 진주 8경은 그 천년을 보여주는 창이어야 한다. 시장의 성적표를 끼워 넣는 액자가 되어서는 안 된다.시민에게 추천을 받았다면, 이제 행정이 무엇을 더하고 무엇을 바꿨는지까지 시민에게 내놓아야 한다.그 전에 진주 8경 재정비 사업은 지금 당장 멈추어야 한다. 진주시의회는 진주대첩역사공원의 박석이 준 교훈을 바탕으로 진주시의 ‘진주 8경’ 재정비 사업의 선정 기준과 절차를 원점에서 재검토하고 시민들에게 투명하게 그 과정을 공개해야 한다. 진주의 대표 경관을 선정하는 작업이 진주시의 관광사업과 건축물을 나열하는 수준으로 변질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 2026-10-01
  • 작성자

    황경규/진주평론 발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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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진주시위원회 '진주보건대 성적조작 검찰 송치, 교육부 감사 총장 사퇴 촉구' 썸네일 이미지

이슈&이슈 정의당 진주시위원회 '진주보건대 성적조작 검찰 송치, 교육부 감사 총장 사퇴 촉구'

정의당 진주시위원회 “진주보건대 학교 성적조작 검찰 송치… 교육부 감사·총장 사퇴 촉구” - 경찰 수사로 교수·학생 등 47명 무더기 송치…학교 차원 개입 의혹- 교원 해고·장학금 문제 등 잡음 지속… 교육부 적극적 관리감독 필요 진주보건대 성적조작 의혹사실이 사실로 드러났다.경찰은 진주보건대 성적 조작 의혹 관련, 교수와 학교 관계자 7명, 학생 40명 등 총 47명을 무더기로 검찰에 송치한 것으로 알려졌다.정의당 진주시지역위원회에 따르면 진주 보건대 뷰티디자인과 학과장과 보직교수가 관련된 학교차원의 성적조작 사건으로 정의하고 교육부 감사와 총장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 정의당 진주시지역위원회(위원장 김용국)는 9월 22일 입장을 발표하고 “최근 진주경찰서 수사를 통해 진주보건대 성적조작 사건 관련 교수 및 학교 관계자 7명과 학생 40명 등 총 47명이 검찰에 송치됐다”면서 “이번 사건은 뷰티디자인과 학과장과 보직 교수 등을 거쳐 위선까지 연결된 조직적 성적조작”이라고 주장했다. 위원회는 “앞서 지난 4월 1일 교수와 학생 간 통화 녹취록 및 학과 단체대화방 내용 등을 공개하며 관련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면서 “성적조작 사태에 대해 진주보건대 총장은 분명한 입장을 밝히고 즉각 사퇴해야 한다”라고 촉구했다.아울러 위원회는 진주보건대에서 교원 부당해고, 장학금 갈취, 성적조작 등 제반 문제가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위원회는 “사립대학에서 이 같은 문제가 반복되는 것은 감독관청인 교육부의 관리감독이 부실하기 때문”이라며 “교육부는 즉각 감사에 착수해 비정상적인 대학 운영 시스템을 바로잡아야 한다”라고 밝혔다.한편 정의당 진주시지역위원회는 현재 진주보건대 및 진주시청 인근에 교육부 감사를 촉구하는 현수막을 설치했으며, 향후 대학 정상화를 위한 1인 시위 등 관련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기사는 정의당 진주시지역위원회의 보도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 2026-09-26
  • 작성자

    황경규/진주평론 발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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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브리핑) 7. 진주시청 정부광고 3년치 집행액 102억여원(feat. 사천시와 원주시 비교) 썸네일 이미지

주간 브리핑 (주간브리핑) 7. 진주시청 정부광고 3년치 집행액 102억여원(feat. 사천시와 원주시 비교)

진주시청 정부 광고 3년치 집행액 102억원 진주시가 신문과 방송, 인터넷, 옥외광고 등 정부광고에 연간 얼마를 쓰고 있는지 아시는 분은 아마 거의 없을 것이다.지금까지 단 차례로도 공개된 적이 없기 때문이다. 사실상 거의 ‘공개 금기시’되었다는 것이 맞는 표현이다. 진주평론이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정부광고 통합지원시스템 자료를 분석해 진주시와 사천시의 정부광고 집행액을 비교 분석해 봤다. 먼저 2024년.진주시청 명의로 집행된 정부광고는 모두 1,065건이다.순수 광고료는 33억 3,893만 원.정부광고 수수료까지 포함한 실제 집행액은36억 6,787만 원이다. 같은 해 사천시청은 619건. 순수 광고료는 22억 8,672만 원,수수료까지 포함한 실제 집행액은24억 9,283만 원이다.2024년 한 해만 놓고 보면진주시가 사천시보다 약 11억 7,500만 원을 더 썼다. 2025년에는 격차가 더 벌어진다. 진주시청은 1,207건을 집행했다.순수 광고료 38억 6,829만 원.수수료까지 포함하면 42억 4,465만 원이다. 사천시청은 678건.순수 광고료 24억 6,757만 원,실제 집행액은 27억 218만 원이다. 진주시가 사천시보다 약 15억 4,200만 원을 더 집행한 것이다. 진주시의 순수 광고료는2024년 33억 원대에서 2025년 38억 원대로 약 15.9% 증가한 반면사천시는 같은 기간 약 7.9% 증가하는데 그쳤다.진주시의 광고료 증가율이사천시보다 두 배 가까이 높았다. 2026년 현재까지의 자료는 다음과 같다. 진주시는 7월 말까지 741건,순수 광고료 21억 54만 원,수수료 포함 실제 집행액은 23억 874만 원이다. 사천시는 8월 말까지 363건,순수 광고료 10억 8,920만 원,실제 집행액은 11억 8,412만 원이다. 사천은 한 달이 더 포함됐는데도진주의 집행액이 약 11억 2,500만 원 많다. 2024년부터 2026년 현재까지 단순 합산하면진주시는 모두 3,013건,실제 집행액은 약 102억 2천만 원이다. 사천시는 1,660건, 약 63억 8천만 원이다. 두 도시의 차이는 약 38억 4천만 원이다. 물론 진주시는 사천시보다 인구도 많고 행정 규모도 큽니다.따라서 절대 금액이 크다는 이유만으로 곧바로 낭비라고 단정할 수는 없다. 그래서 진주시와 인구 및 행정규모가 비교적 비슷한원주시를 비교해 봤더니 재미있는 결과가 나왔다. 2024년부터 2026년 7월까지 합산하면진주시는 3,013건에 약 102억2천만 원.원주시는 1,166건에 약 88억5천만 원이다.진주시가 약 13억7천만 원 더 많다. 그런데 여기서 더 눈여겨봐야 할 숫자는총액보다 집행건수이다. 진주시의 광고 건수는 원주시보다 무려 1,847건 많다. 약 2.6배이다.그런데 총집행액은 진주시가 원주시보다 약 15% 많은 수준이다. 건당 평균 집행액을 계산하면진주시는 약 339만 원,원주시는 약 759만 원이다. 진주는 비교적 작은 금액의 광고를훨씬 많은 건수로 나눠 집행한 구조이다. 진주시가 원주시보다 광고 건수가 많다고 해서곧바로 낭비라고 단정할 수는 없다.두 도시의 산업구조와 관광정책이 다르고,축제의 종류와 횟수도 다르기 때문이다. 따라서진주시가 원주시보다 무조건 낭비했다는 것도 아니고,원주시의 집행 방식이 무조건 더 낫다는 것도 아니다. 확인된 사실은비슷한 규모의 두 도시가 정부광고를 집행하는 방식에서상당한 차이를 보인다는 것이다. 원주시는 1,166건에 약 88억5천만 원.진주시는 3,013건에 약 102억2천만 원. 진주시는 원주시보다 훨씬 더 많은 건수로 광고비를 나눠 집행했다. 물론 정부광고는 많이 집행했다고 박수받는 사업이 아니다.적게 썼다고 무조건 잘한 사업도 아니다.필요한 곳에 제대로 쓰고,그 효과를 숫자로 증명해야 하는 사업이다. 진주시가 3년 동안 100억 원이 넘는 정부광고를 집행했다면시민은 당연히 물을 권리가 있다. 어디에 썼는지왜 그 매체였는지그리고 무엇을 남겼는지를 명백히 밝혀야 한다. 광고를 많이 했다는 것이시정을 잘했다는 증거가 될 수 없다.기사가 많이 나왔다는 것이시민에게 필요한 정보가 제대로 전달됐다는 뜻도 아니다. 물론 진주시 정부광고가 3년 통계치로 102억 원이라는 사실 자체가문제의 결론은 아니다. 문제는 그 차이를 시민이 납득할 수 있도록진주시가 설명하고 있느냐 하는 것이다. 시민의 돈으로 홍보했다면성과도 시민 앞에 내놓아야 한다.광고비는 집행으로 끝나는 돈이 아니고설명하고, 평가하고, 책임져야 하는 돈이다. 진주시는 이제 대답해야 한다.100억 원이 넘는 정부광고비,그래서 진주에 무엇을 남겼는가?이것도 설명 못하는 진주시가 아니길 기대한다.

  • 2026-09-24
  • 작성자

    황경규/진주평론 발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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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평론 통영은 대박, 진주는 쪽박

통영시는 ‘대박’, 진주시는 ‘쪽박’ 통영과 진주, 두 도시 모두 남부내륙철도 시대를 맞고 있다. 그런데 같은 철도를 앞에 두고 두 도시의 행정이 보여준 모습은 너무나 달랐다.통영은 기회를 보자 뛰었다. 반대로 진주는 기회를 보고도 멈췄다. 그리고 지금 그 차이가 조금씩 현실이 되고 있다. 이 시점에서 ‘진주의 미래를 책임져야 할 행정, 정말 제대로 하고 있는 것입니까?’라는 질문을 던지지 않을 수 없다. 통영은 대박이고 진주는 쪽박인 이유는 선명하다. 먼저 2022년의 일이다. 국토교통부가 거점육성형 투자선도지구를 공모했다. 통영은 KTX 통영역세권 개발계획을 만들어 뛰어들었고 결국 선정되면서 이른바 대박을 쳤다. 그런데 진주시는 검토만 하다가 접었다. 진주시의회 오경훈 의원이 2023년 6월 8일 진주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진주시 도시계획과장에게 이 문제를 직접 물었다. “진주시가 국토교통부 투자선도지구와 관련해 공문발송을 준비했다가 철회한 것 아니냐”는 취지였다. 당시 진주시 담당 과장의 답변은 그야말로 해괴망측할 정도이다. “준비하다가 우리 시 취지하고는 조금 안 맞다. 그래서 다시 검토했다”고 답변한 것이다. 이 사업은 어쩌면 진주의 미래를 바꿀만한 사안이었다. 사실은 목숨을 걸고서라도 따내야할 국책사업인데도 진주시는 끝내 추진하지 않았다.그 이유가 ‘진주시 취지하고는 맞지 않다’는 행정의 판단이었다. 지금도 그렇지만 진주시 행정의 이러한 태도는 정말 이해하기 어렵다. 진주시의 답변을 해석해 보면 ‘몰라서 못한 것도 아니고, 준비를 못한 것도 아니다.’알고 있었고 준비까지 하다가 갑자기 멈춘 것이다. 반면 통영은 어떻게 움직였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진주시와 완전히 달랐다. 목숨을 걸고 뛰었다.통영시는 남부내륙철도를 단순히 KTX역 하나 들어오는 사업으로 보지 않았다.“이 철도를 이용해서 도시의 미래를 한번 바꿔보자.”이렇게 접근한 것이다. 국토교통부를 설득하고 경남도와 협력하고 LH와 국가철도공단까지 사업시행자로 끌어들였다.그 결과 약 30만㎡ 규모의 KTX 통영역세권과 배후도시 개발계획이 투자선도지구로 선정됐다. 통영시가 대박인 이유는 다음과 같다. 당시 계획 기준 사업 규모가 6,565억원이다. 여기다 정부 맞춤형 컨설팅과 국비지원, 세제·부담금 감면, 건폐율·용적률 완화, 인허가 특례 등 73종의 지원과 특례를 활용할 수 있는 길도 열렸다.통영시 측 분석으로는 생산유발효과 약 1조994억 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4,843억 원, 고용유발효과 7,401명도 예상됐다.물론 이것은 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됐을 때의 예상치라고 보여진다.하지만 적어도 통영은 진주처럼 온갖 구실을 대면서 다가올 미래를 앉아서 기다리지 않았다.미래를 자기 손으로 끌어오기 위해 움직였다. 정말 단순하게 비교해 보면 통영과 진주의 차이를 확인할 수 있다. 통영은 움직였고,진주는 검토만 했다. 통영은 정부를 찾아갔고,진주는 또 검토했다. 통영은 LH와 국가철도공단을 사업에 참여시켰고진주는 취지에 맞지 않다는 결론만 내렸다. 통영은 결국 국가사업을 가져왔고진주는 준비하다 멈췄다. 이게 두 도시의 뼈아픈 차이이다. 진주시의 이러한 행정은 청년 입장에서는 꽤나 큰 문제로 다가온다.청년들에게 도시의 미래는 추상적인 이야기가 아니기 때문이다.앞으로 이 도시에서 먹고살 수 있느냐의 문제이기에 그렇다. 기회가 왔을 때 잡는 것.정부정책을 남보다 빨리 읽는 것.경남도를 설득하는 것.중앙정부를 찾아가는 것.필요하면 정치권까지 움직이는 것.그게 행정의 실력이다.이런 관점에서 보면 진주시의 점수는 0점을 줘도 아깝지 않다. 청년들은 이렇게 되묻는다. “진주의 미래가 걸린 일일수도 있는데 당시에 도대체 무엇이 진주와 안 맞았습니까?” 아마 진주시는 청년들의 물음에 꿀먹은 벙어리 이외에는 선택지가 없을 것이다. 더 답답한 것은 이게 과거 이야기로 끝나지 않는다는 것이다. 2026년 9월. 정부가 이번에는 지방공항을 중심으로 대한민국의 새로운 관광성장지도를 그렸다.여기서도 두 도시의 차이가 보인다. 지난 2022년 투자선도지구 선정 당시 보다 오히려 이 부분이 더 뼈아프다.정부가 지방공항 중심 5대 관광권을 만들었다.김해공항 관광권은 부산-경주-울산-거제·통영을 중심으로 지방관광의 축을 만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통영은 포함이 되었는데진주는 또 없다. 정부의 발표를 보면 이제는 아예 화가 난다.정부는 2027년 예산안 기준 국비 659억 원, 지방비 276억 원 등 935억 원을 투입해 입국에서 이동·체류·체험까지 연결하는 지역관광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경남도의 설명을 보면 더 화가 난다.거제·통영을 먼저 중심축으로 만들고, 앞으로 진주·사천·남해·하동 등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결론적으로 보면 통영은 지금 핵심에 들어갔고, 진주는 앞으로 연결할 지역에 불과한 것이다.언제 확대될지 알수도 없다. 어쩌면 도시의 운명을 결정지을 수도 있는 대규모 사업이지만진주는 그 어디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종합적으로 보면 이런 비교가 가능하다. 2022년에는 철도였다.통영은 국가정책에 올라탔고진주는 준비하다 멈췄다. 2026년에는 공항관광이다.통영은 또 국가정책의 핵심에 들어갔고진주는 또 핵심 동선에 이름조차 올리지 못했다. 이쯤되면 진주시에 질문을 던져야 한다. 진주시의 국가정책 대응 시스템, 제대로 작동하고 있는 겁니까?국가가 새로운 성장판을 만들 때 누가 정보를 수집합니까?누가 선제적으로 사업을 만듭니까?누가 경남도를 설득합니까?누가 중앙부처 문을 두드립니까?누가 정치권을 움직입니까?그리고 실패했을 때 누가 책임집니까? 진주시는 이러한 질문에 명백하게 답해야 한다. 기대가 1도 없지만 질문조차 하지 않으면 화를 풀일이 없다. 2022년 철도에서도 통영. 2026년 공항관광에서도 통영.국가가 새로운 성장판을 만들 때 통영은 계속 자기 도시의 이름을 집어넣고 있다. 반면 진주는 어떠한가?2022년에는 준비하다 멈췄고,2026년에는 정부가 새로 그린 핵심 관광동선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물론 지방공항 관광권은 광역지방정부의 제안과 정부의 평가를 거쳐 선정됐기 때문에 이것만 가지고 “진주시가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하지만 결과는 분명하다..국가가 새로운 관광성장지도를 그렸는데 그 핵심에 진주가 없다는 것은 엄연한 사실이다.그래서 시민 입장에서는 진주시의 국가정책 대응력을 물을 수밖에 없는 것이다. 결국 문제는 단순히 관광사업 하나, 철도사업 하나의 문제가 아니라는 것이다.행정의 태도 차이에서 빚어진 결과물이라고 봐야 하는 것이다. 지금 통영은 남부내륙철도를 도시의 성장판으로 만들려고 하고 있다.역세권과 배후도시를 함께 개발하고, 국가의 각종 지원과 특례를 활용하고,이번에는 김해공항 관광권의 핵심거점으로까지 연결되고 있다.철도를 잡고, 관광을 연결하고, 하나의 기회를 다음 기회로 이어가고 있습니다. 반면 진주는 무엇을 보여주고 있는지 되돌아보고 질문해야 한다. 국가가 판을 새로 짤 때마다 뒤늦게 따라가는 도시,결정적인 순간에는 이름이 보이지 않는 도시계획과 용역은 많은데 정작 큰 기회를 가져오는 힘은 보이지 않는 도시가 되고 있다.이것이 진주시민이 걱정하는 진주의 모습입니다. 도시가 뒤처지는 것은 어느 날 갑자기 벌어지는 일이 아니다.결정적인 기회를 하나씩 놓치면서 시작된다. 한 번 놓치고,“다음에 잘하겠습니다.”또 놓치고,“장기적으로 검토하겠습니다.”그렇게 5년, 10년 지나고 나면 다른 도시는 저만큼 앞서가 있다.그때 가서“진주시 행정이 왜 그렇게 늑장대응을 했느냐?”라는 질문을 던진다면진주시는 과연 어떤 대답을 할 수 있을 것인가. 이제 진주시에 마지막 질문을 던져야 한다. “투자선도지구 서정 당시에 진주시는 왜 멈췄습니까?” 투자선도지구가 진주와 맞지 않는다고 판단했다면 그 판단의 근거를 시민들에게 보여주어야 한다.행동에 대한 책임은 반드시 져야 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누가 판단했는지,어떤 자료로 판단했는지,대안은 무엇이었는지,그리고 그 선택으로 진주가 무엇을 얻었는지.그것을 보여주면 된다. 그런데 설명하지 못한다면,그건 정말 진주시 행정의 뼈아픈 정책 판단이 되는 것이다. 조금 세게 질책한다면‘결과만 놓고보면 진주시 행정은 무능함의 극치이다’라고 해도 할말이 없을 것이다. 적어도 이 두 사례를 놓고 보면 진주시의 국가정책 대응능력을 심각하게 점검해야 한다고 본다.왜냐하면 지방정부의 실력은 행사 몇 개 더 개최하는 데서 드러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국가가 큰 판을 짤 때,우리 도시를 그 판에 집어넣는 능력. 그게 실력이다. 통영은 철도가 들어오자 역세권 개발이라는 국가사업으로 연결했다.그리고 몇 년 뒤에는 지방공항 관광권의 핵심 연계도시에도 이름을 올렸다.하나의 기회를 다음 기회로 연결하고 있다. 근데 진주는 바로 이런 집요함이 보이지 않는다. 진주시는 지금도 시간을 할애해서 진주의 장밋빛 미래를 이야기하고 있지만정작 미래를 바꿀 결정적인 순간에는 멈췄다. 근데 시민들이 정말로 원하는 행정은“검토했습니다.”가 아니다. “가져왔습니다.”이다. “노력하겠습니다”가 아니라 “해냈습니다”이다. 부강한 진주, 행복한 시민을 외치는 진주시 행정은 철회되어야 한다는시민의 목소리를 경청해야 한다. 시민들이 진주의 미래를 걱정하는 이유는 기회가 없어서가 아니다.기회가 오는데도 그 기회를 진주의 미래로 바꾸는 힘이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만약 2022년의 진주시의 선택이 정말 옳았다면 지금이라도 설명해야 한다.왜 멈췄는지 공개해야 한다.그리고 2026년 국가 관광성장지도에 왜 진주가 핵심으로 들어가지 못했는지도 설명해야 한다. 한 번이면 실수일 수 있다.두 번이면 이제 시스템을 의심해야 한다.그리고 이런 일이 계속 반복된다면,그때는 단순한 실수가 아니라진주의 미래를 어둡게 만드는 행정 실패로 기록될 수 있기 때문에 그렇다. 이제 진주시는“검토하겠습니다.”“추진하겠습니다.”“노력하겠습니다.”이런 말은 그만해야 한다. 진주시가 국가정책을 읽고,먼저 움직이고,정부를 설득하고,결국 사업을 가져올 수 있는 행정이라는 것을 보여주어야 한다. 그렇지 못한다면 5년 뒤, 10년 뒤 우리는 또 똑같은 질문을 하게 될지도 모른다. “통영은 저만큼 갔는데, 진주는 그때 도대체 무엇을 했는가?” 통영과 진주의 뼈아픈 차이는 어쩌면 도시의 차이가 아니라행정의 절박함의 차이인지도 모른다. 기회가 왔을 때 뛰는 도시와, 기회가 왔는데 검토하다 멈추는 도시.그 차이가 쌓이면 결국 도시의 미래가 달라진다. 진주시가 정말 두려워해야 할 것은 오늘의 비판이 아니다. 5년 뒤나 10년 뒤 진주시민들이 “그때 그 기회를 왜 놓쳤나”는 질문에 답할 수 있어야 한다. 진주의 미래를 어둡게 만드는 것은외부의 조건이 아니라기회를 기회로 연결시키지 못하는 무능한 행정일 수도 있다는 생각을 가져본다. 마지막으로 진주시의회와 경남도의회 역시 책임을 통감하는 자세를 가지고이 문제에 대한 잘잘못을 명백히 가려내려는 노력이 선행되어야 한다.과거의 잘못에 대한 침묵은 잘못된 행위에 대한 암묵적 동의이자 공범이 된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 2026-09-24
  • 작성자

    황경규/진주평론 발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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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청 정부 광고 집행액(2024~2026. 7)을 알려드립니다

진주시청의 2024년부터 2026년 7월까지 정부광고 집행액 내역입니다.진주평론이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정부광고 통합지원시스템 자료를 분석한 것입니다.각 언론사별 정부광고 집행액을 알고 싶으시면 정부광고 통합지원시스템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이 자료는 그동안 지역에서 공개가 되지 않은 자료이면서 '공개 금기시'된 내용입니다.시민세금으로 집행된 정부광고 집행액은 반드시 시민에게 공개되어야 한다는 것이 진주평론의 방침입니다. 진주평론은 앞으로 진주시의 행정과 관련, 공개를 꺼리는 부분에 대해서는 행정정보공개청구 등의 과정을 통해 시민 여러분께 공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2026-09-24
  • 작성자

    jhrsof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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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진주청년역사학교 참가신청 및 프로그램 안내

2026 진주청년역사학교 수강생을 모집합니다! 전문가들에게 매주 수요일 전해듣는 진주의 문화와 역사 특강과 함께 이뤄지는 역사투어!그리고 진주의 논개를 순국정신을 상징하는 의암가락지 만들기 공예 체험까지! 접수 기간 2026년 9월 15일 부터 9월 25일 까지강의 기간 2026년 9월 30일 부터 11월 25일 까지강의 장소 경남 진주시 강남로 201번길 5, 2층접수 reviewjinju@gmail.com 또는 카드뉴스 속 QR코드를 통해 빠른 접수도 가능합니다문의 010-6445-8406 (진주향당 사무처) *참가비용 전부 무료입니다.

  • 2026-09-18
  • 작성자

    jhrsof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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