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hrsoft
2024.09.28 AM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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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평론에서 '진주평론 유튜브'를 개설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올곧은 것은 끝내 살아남아 역사에 박힌다'는 슬로건에 걸맞게 '바른소리'를 전달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알면서도 안하는 사람과 알기 때문에 하는 사람'의 차이를 확인할 수 있는 진주평론과 진주평론 유튜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립니다.
진주문화관광재단 정의(正義)를 입에 담으면 ‘참으로 어리석다’는 핀잔이 화살처럼 날아와 박히는 세상이다. 이미 세상이 시비(是非)보다 이해(利害)의 관점에서 판단하는 것이 상습화되어 있는 상황에서 고작 ‘정의’ 따위가 무슨 의미를 갖느냐는 식이다. 정작 ‘정의’는 사라지고 ‘위선’이 판을 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남명 조식은 ‘바른 선비는 범의 가죽과 같다’고 했다. 정의로운 사람을 바른 선비라고 가정한다면, ‘정의는 범(虎)’이라고